윤예림

구색

작가
: 윤예림

 

작품명
: 구색

 

작품 설명
: 이야기는 하나의 아파트에서 시작한다. 아파트 안에는 여러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이 사람들은 다 각자 가지고 있는 모순이 있다. 어떤 이는 이 모순에 대해서 괴로워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자신을 위로할 것이고 어떤 이는 자신이 모순적인 행위를 하는 것조차 알아채지 못한다.

이 책의 작가인 나는 창문을 통해 이 사람들의 방을 묘사하고 그들의 일기를 들여다보며 각자의 모순들을 공개한다. 이 사람들의 이야기는 ‘나’를 빗대어 나타낼 수도 있으며 동시에 책을 읽는 독자들을 나타낼 수도 있다. 각 화자들의 방을 그려 모순적인 상태를 보여준다. 책이 시작할 때 나온 하나의 아파트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도 나타나게 된다. 책은 “이 책의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해당이 될 수 있으며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문제임”을 알리고 마무리가 된다. 


 사회 속의 ‘나’라는 존재에 관해 모순적인 행위와 사회 속에 속하려 애쓰는 안타까운 ‘나’를 비롯한 많은 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우리 사회 안에서 인간에게 모순과 또 다른 가면을 요구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그 압박감으로 인해 우리의 본질은 어떻게 변질되어 가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화자라는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 역시 그 안에 속하려 하는 모습을 이야기한다.

 

우리의 삶은 모순되지도 거짓되지도 않았다. 우리는 늘 구색을 맞추며 살아간다. 그저 지금처럼만 살아가면 된다.

작품 판형: 노출 제본 (220*400mm)

작품 페이지 수: 15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