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 이민경
작품명
: 더미
작품 설명
: 잊고 싶지 않은 순간, 두고두고 돌아보게 되는 날, 인생의 큰 기억들은 예상치 못한 순간 사소한 것들을 통해 찾아와 우리를 살게 하곤 합니다.
눈 오는 날을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 <더미>는 커다란 기억을 품은 작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겨울의 눈 쌓인 장면과 그 더미들이 떠올려주는 지난 겨울 추억들을 그림으로 함께 담았습니다. 계절이 지나면 사라지는 눈이지만 그 안에 쌓아둔 어떤 시간들은 녹지 않고 이렇게 봄과 여름을 함께 보내기도 합니다.
더미를 지나와 책을 덮으면서 각자의 좋아하는 계절과 친구, 장소,
무엇이든 내가 일상을 기대온 것들을 떠올리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작품 판형: 노출 제본 (210*297mm)
작품 페이지 수: 132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