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효

Magic In Me

작가
: 신상효

 

작품명
: Magic In Me

 

작품 설명
: 시작은 언젠가 자괴감이 들었던 순간, 스스로를 단순히 ‘물먹은 솜 같다’라고 생각한 것에서 출발했다. 우리는 흔히 어린아이의 뇌를 ‘스펀지’ 같다고 종종 표현한다. 아기가 새롭게 보고 배운 모든 것들을 뭐든지 쏙쏙 흡수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여기에서 ‘스펀지 같다’는 표현은 이와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스스로 더 이상 아무것도 흡수할 수 없는 스펀지 같다고 느꼈을 때, 우리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는 ‘고인 물’이라는 표현처럼 물을 잔뜩 머금어 질척하고 곰팡이가 핀 스펀지가 되어버린 기분이었다. 곰팡이는 어둡고 습한 곳에서 자라는 균이지만, 따뜻한 곳에서 자라기도 한다. 여기에서 ‘새로운 것이 자란다’는 사실에 주목하기로 한다.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는 없을까?

작품 판형: 하드커버 제본 (210*297mm)

작품 페이지수: 34 page

 

Instagram: @design_hyo